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식 이세계물/나로우계 클리셰 (문단 편집) === 사회적 공감에 무관심한 주인공 === 위의 '휘둘리는 주인공'이 전형적인 라이트 노벨적인 작가의 노림수라면, 글을 쓰는 이들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복잡하고 설계된(의도된) 캐릭터성보다 아무 관심 없이 순수하게 개인의 이기적 동기를 위해서만 행동하는 1차원적인 캐릭터를 쓰는 사람 역시 매우 증가하였다. 이러한 캐릭터는 보통 먼치킨이나 편의주의적인 전개를 쓸 때 자주 나타나며, 행동에서 도덕적인 고민이나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지금 당장 자신의 이익이 무엇이 되는가만을 서술하면서 진행할 수 있으므로, 필력이 떨어지는 작가들에게 상당히 선호되는 패턴이다. 이세계물의 특성상 이전의 모든 가족, 지인, 친지 등의 인간관계와 단절되는 것은 이러한 캐릭터를 구성하는 데 매우 편리하게 작용한다. 개중에는 이전 세계에서도 천애고아 혹은 고독하게 사는 사람이었다거나, 사람들 사이에서 겉도는 인간이었다는 것을 언급하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무직전생]]처럼 일단 [[인간 말종|인간쓰레기]]로 표현해놓고 이후의 행동에 대한 모랄 기대치를 바닥으로 떨궈놓으면 무슨 전개를 써도 독자들이 그러려니 할 것을 노리는 일도 있다. 최근 많아진 노예 동료 장르나, 던전 마스터/악역 보스 장르처럼 비인간 동료를 구성하는 장르는 일부 세밀한 작품을 제외하고는 주인공을 제외한 다른 등장인물들의 의사 묘사가 거의 주인공의 행동/필요에 종속되어 있다. 이것 역시 주인공의 행동 하나하나에서 인물 간의 상호관계를 구성할 필요 없이 주인공 단일 인물의 의도와 그 달성 과정만으로 글을 써 내려갈 수 있어 초보 작가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당연하게도, 주인공이 냉정하거나 냉혹한 판단을 내리는 것에 대한 브레이크는 본인의 내적인 의사 판단 외에 외부에서는 전혀 없으며, 이는 곧 점점 더 기계적이고 계산적인 이해득실 논리에 의해 점점 더 큰 성공을 주인공이 획득해가는 무한 반복 플롯으로 흐르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